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릴레이 선행으로 훈훈함을 전했다.지민의 필리핀 팬베이스 'PJM ANGELS'는 크리스마스 기념 'Give Love for Christmas'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약 100여 개의 식료품 패키지를 마련해 일로일로와 네그로스 옥시덴탈 등의 필리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배급 행사를 진행했다.
지민 유나이티드(Jimin United)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의 천사 지민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크리스마스 러브 위드 지민, 소복소복 증정품'(Christmas Love with Jimin, a sobok-sobok giveaways)이라는 주제로 필리핀 지역 45가구에 무료로 식료품을 제공함으로써 훈훈함을 나눴다.
팬베이스 박지민 칠레(PARKJIMIN CHILE)의 칠레 팬들은 지난해 지민의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 공개 1주년을 맞아 암 환아가 12주간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해 큰 감동을 안겼다.
지민의 대형 팬베이스 지민 데이터(Jimin Data)는 지민의 기부 활동에 영감을 받아 한국아동고아원봉사단(KKOOM)와 글로벌 기빙(Global Giving)을 통해 한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새해맞이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에 KKOOM는 공식 SNS를 통해 '지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2022년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지민은 평소 실천하는 기부 선행으로 모범을 보여 기부 문화 확산에 공헌해 왔으며 이를 본받은 팬들 또한 꾸준한 기부와 무료 나눔을 통해 긍정적 영향력을 전파하는 선순환으로 아름다운 팬덤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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