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이서’를 “통쾌하고 명민한 추적극”이라 소개한 이 감독은 국세청을 배경으로 한 신선한 소재를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 과정을 거쳤음을 밝혀 흥미를 자극한다. 이에 뻔뻔한 실력자 황동주 역의 임시완은 "굉장히 촘촘했던 웰메이드 대본"이라는 감탄을 덧붙여 극의 탄탄한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치밀한 전략가 인태준 역의 손현주는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 세 사람의 케미가 볼만하지 않을까"라며 함께한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현실주의 과장 오영 역의 박용우는 "현장을 튼튼하게 버티게끔 해줄 수 있는 중심축"이란 말과 함께 손현주에 대한 깊은 신뢰를 전해 배우들의 끈끈한 호흡에서 오는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당찬 성격의 조사관 서혜영 역의 고아성은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훈훈한 현장감을 전하며 배우와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이 한데 모여 탄생한 ‘트레이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트레이서’는 오는 1월 7일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MBC에서도 방영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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