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MBC 라디오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꿈꾸라')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전효성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꾸라' DJ 하차 소감을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는 "라디오와 디제이란 자리의 무게감, 책임감, 그리고 함께 나눠주는 팀이 있어 든든했던 순간들"이라며 "소소하거나 꺼내기 힘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들어주셨던 청취자. 서툴던 시간도 기꺼이 기다려주신 따뜻함 덕분에, 저의 능력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았던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디제이만이 느낄수 있는 소중한 것들을 진하고 따뜻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효성은 "2020년, 2021년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이 가득 쌓였다. 라디오와 함께한 시간들 제 마음에 꾹꾹 담아두고 이 애정어린 마음들을 더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Goodbye 2021, 꿈꾸는 라디오, 횻디"라는 메시지로 작별 인사 했다.
앞서 전효성은 지난해 5월 '꿈꾸는 라디오' 12년 역사상 첫 여성 DJ로 발탁 돼 화제가 됐다. '효디'라는 이름으로 1년 8개월 동안 '퀴즈! 음악중심' 'OO강림' '고막 데이트' 등 여러 코너를 통해 특유의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 받았다. 지난해 열린 MBC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는 오늘(2일)까지 방송이 종료 된다. 전효성은 지난달 31일 마지막 보이는 라디오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다음은 전효성 인스타그램 전문
졸업식 같았던 #전효성의꿈꾸는라디오 2021년의 마지막 방송 라디오와 디제이란 자리의 무게감, 책임감, 그리고 함께 나눠주는 팀이 있어 든든했던 순간들.
소소하거나 꺼내기 힘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들어주셨던 청취자, 꿈트리분들 덕분에
서툴던 시간도 기꺼이 기다려주신 따뜻함 덕분에,
저의 능력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았던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디제이만이 느낄수 있는 소중한 것들을 진하고 따뜻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년, 2021년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이 가득 쌓였어요.
라디오와 함께한 시간들 제 마음에 꾹꾹 담아두고 이 애정어린 마음들을 더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Goodbye 2021, 꿈꾸는 라디오, 횻디.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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