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Promise) 발매 3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선행이 화제다.
2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베이스 'ALL FOR JIMIN'(최애돌 서포트팀)에서 지민의 자작곡 '약속 3주년 기념'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13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이어 "아픔을 이겨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라요"라며 소아암 치료비에 쓰일 것을 희망하는 메시지와 함께 기부 증서를 게재했다.
지민의 팬베이스 최애돌 서포트 팀 'ALL FOR JIMIN'의 소아암 치료비 기부는 2018년 12월 31일 지민의 ‘약속’ 발매 이후 올해까지 3년간 꾸준히 이어진 선행이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팬 문화의 대표적 본보기 팬덤으로 사회 전반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민의 팬들은 개별적으로 ‘지파운데이션’에서 ‘약속 3주년’ 기념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 계좌를 개설했으며, 23일 기준 106명이 참여하고 635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이후에도 기부 릴레이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약속'은 지민이 지난 2018년 12월 31일 사운드 클라우드에 깜짝 발표한 첫 자작곡으로 '모든 것이 괜찮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세계적 힐링송이다.
공개 당시 사운드 클라우드를 다운시키며 기존의 24시간 기록을 더블 수치에 가까운 850만 스트리밍으로 깨트린 신기록과 43일 만에 1억 스트리밍 달성은 현재까지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도 깨지 못하는 대기록으로 남아있다.
현재 사운드 클라우드 세계 1위 곡이자 3억 스트리밍을 최초이자 유일하게 넘어선 지민의 '약속'은, 한국 사운드 클라우드 ‘힙합&랩’ 차트 1위도 연일 차지하며 '글로벌 음원 플랫폼 1위’의 자랑스런 한국어 곡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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