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2021년 트위터 결산, 칠레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 개인 1위에 올랐다.

트위터 라틴아메리카(TwitterLatAm)는 2021년에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 순위를 발표했다.지민은 그룹 방탄소년단, 스트레이키즈, 블랙핑크에 이어 전체 4위에 랭크되어 K팝 아티스트 중 개인 1위를 차지해 남미에서 지민의 위상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미 지민(BTS)은 남미에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해왔다. 지난 6월 ‘미국 미디어 측정 및 분석' 회사인 Comscore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전체 K-Pop 관련 의 85%를 담당했으며, 이중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25.6%를 차지해 가장 많이 언급된 멤버’라고 발표했으며, 신생아의 이름을 지민으로 지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트위터의 그 남자', 'SNS의 왕'으로 불리는 지민은 특히 ‘트위터의 황제’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트위터에서 이미 놀라운 언급량을 기록해왔다.

2016년 타임지 선정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가수와 랭킹'에서 지민 고유의 해시태그인 ‘#JIMIN’으로 2위를 차지해, 전설적 아티스트인 고(故)프린스, 저스틴 비버, 비욘세 등을 제치고 개인 1위에 오르는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트위터 2018년 공식 발표 트렌드 연말 결산에서따르면 ‘#JIMIN’은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 8위, 가장 많이 언급된 셀러브리티 9위 등 압도적 언급량을 기록하며 BTS와 함께 역시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지민이 이름을 올렸다.

트위터 아시안(Twitter Asian)이 발표한 2018년도 아시아 트렌드에서도 지민은 '가장 많이 언급된 최애 1위'를 차지했다.

2019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인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K팝 해시태그 톱5 중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진입장벽이 높은 아랍권과 인도에서도 막강한 인기를 자랑했다.2020년 트위터 싱가포르(Twitter Singapore)에서 5위를 차지. 개인으로 유일하게 5위권 안에 랭크된 지민은, 남아프리카 지역에서도 팀에 이은 2위에 오르며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KBS 대구경북 뉴스는 구글과 네이버 K팝 키워드를 활용한 국내외 데이터 수집 결과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아이돌 중 멤버 지민이 가장 두드러진 언급량을 나타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국 갤럽 2년 연속 아이돌 선호도 유일 1위, 보이그룹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35개월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는 지민(Jimin)은 'KOREA FRONTMAN'으로 세계 각국에서 독보적 명성을 떨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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