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임성빈./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신다은이 전세 만기로 정든 집을 떠나게 됐다.

신다은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제일 오래 살았던 용산구. 만기가 다 되어 떠납니다. 정들었던 맛집들아 안녕. 맨날 걷던 산책길아 안녕. 남산아 안녕. 용산구야 잘 있어 꼭 또 올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다은은 이삿집으로 발디딜 틈 없는 집 거실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남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임성빈도 등장했다. 두 사람은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멍하게 서서 짐이 다 빠진 집을 둘러보고 있다. 급기야 신다은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다은과 임성빈은 2016년 결혼했다. MBC '구해줘 홈즈'에도 함께 출연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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