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달달한 신혼 생활을 자랑했다.

이솔이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안 오후 일정. 천리포 수목원 - 횟집 - 노을. 억새와 새소리와 바람소리와 함께 찬찬히 사색하며 걷기 좋았던 곳. 빛이 알알이 부서지는 호수와 경계모를 바다를 보며 걷는 둘레길까지 짧은 코스지만 오후 한적히 즐기기에 참 좋았다. 그나저나 억새를 보니 제주 오름이 가고 싶어지는구나"라고 글을 썼다. 함께 게시한 사진은 이솔이·박성광 부부가 가족들과 추석 연휴 동안 다녀온 여행 사진. 부부는 관광지를 구경하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지인이 "형님 반팔티 너무 잘 어울리네"라고 하자 이솔이는 "저거 자기가 아끼는 옷인데 어제 뭐 묻었다고 너무 속상해해서 오늘 드라이 맡겼어"라고 답글을 달았다.

배우 출신 이솔이는 박성광과 지난해 8월 15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10년 넘게 다녔던 제약회사를 퇴사하고 현재는 개인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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