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올라운드 메인 댄서로 숨막힐 듯 아름다운 무대로 또 다시 글로벌 주목을 받고 있다.'장미왕의 장례 행렬'등으로 국내에도 잘알려진 일본 유명 만화작가 칸노 아야(菅野文)는 최근 SNS에 "나는 항상 아름다운 것들을 찾고 있다. 이걸 보면 왜 사람들이 지민에게 푹 빠졌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민 포커스의 '블랙 스완'(Black Swan) 영상을 공유했다.

칸노 아야는 '장미왕의 장례 행렬'외에 '오토멘', '북주신선조', '동철의 꽃' 등으로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만화가로, 앞서 '2021 MUSTER 소우주' 속 지민의 모습을 작품화해 K팝 팬들과 만화 애호가들 사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선공개곡 '블랙 스완'은 부산예고 전체 수석 합격자이자 팀내 유일한 현대무용 전공자인 지민을 필두로 2020년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서 최초 공개됐다.

'블랙 스완'의 우아하고 아름다움과 고혹적인 흑조를 오가는 완벽한 무대 및 천재적 감성 연기를 펼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황홀경의 무대를 선사하며, 대중과 전문가, 세계 언론과 공식 계정으로부터 꾸준히 찬사가 이어져왔다.

특히 지민은 '블랙 스완'을 통해 힙합 댄스와 현대 무용이 결합한 지민만의 고유 퍼포먼스가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단번에 입증, 방탄소년단 퍼포먼스의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며 멤버들도 "블랙 스완 = 지민"이라 입을 모을만큼 이 곡을 대표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도 감탄을 쏟아낸 '2020 MMA'의 특별한 지민의 독무대와 방탄소년단 단독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에서의 독무 등으로 압도적 존재감의 '블랙 스완'을 상징하며 대체불가한 올라운드 메인 댄서를 정의하는 '예술하는 아이돌'이자 K팝 최고 '춤의 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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