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개훌륭' 믹스견 사랑이의 거침없는 입질에 모두들 경악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믹스견 사랑이가 고민견으로 등장했고 차수빈이 견학생으로 출격했다.

이날 사랑이를 만나러 간 이경규와 장도연, 차수빈은 초반부터 기세등등한 고민견의 모습에 주춤했다.
이에 이경규는 "언제 돌변할지 모르니 조심하자"라며 몸을 사렸다.

이후 사랑이는 스태프의 가방을 물고 놔주지 않는데다가 담을 넘을 정도로 위혐을 가했다. 사랑이를 말리려는 아들 보호자는 고무 방태로 사랑이를 제지하려고 했지만 사랑이는 아랑곳 안은 채 입질까지 가하려 했다.

이를 지켜본 엄마는 "저런데 집안에서 기르자고?"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개를 무서워하는 보호자가 훈련하기 가장 힘들다”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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