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인스타그램 스토리

배우 배두나가 양국 국가대표 안산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배두나는 30일 오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산 선수의 금메달 중계 장면을 캡처한 뒤 승리를 축하했다.

배두나는 "와..진짜 대단합니다"라는 짧고 굵은 멘트와 함께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으로 마음을 대신했다. 특히 올림픽을 빔프로젝터로 시청하고 있는 스케일도 눈길을 끈다.

안산 선수와 배두나의 교집합은 바로 양궁. 배두나는 2006년 개봉한 영화 '괴물'에서 괴물에게 활시위를 겨누는 양궁 선수 남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안산은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 혼성 단체전, 여성 단체전, 개인전을 모두 휩쓸며 양궁은 물론 대한민국 선수단 하계 올림픽 출전 사상 최초의 대회 3관왕이 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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