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체리블렛·밴디트·파나틱스 등 기존 걸그룹의 도전
휴닝카이 여동생·SM, JYP 전 연습생 등 화제의 참가자
휴닝카이 여동생·SM, JYP 전 연습생 등 화제의 참가자
또 다시 시작된 걸그룹 서바이벌.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끼를 가진 소녀들이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참전했다. 99명의 소녀들 중 눈에 익은 참가자가 보인다. 글로벌 걸그룹 재데뷔를 꿈꾸는 소녀들은 빛나는 왕관을 쓸 수 있을까.
Mnet이 '프로듀스' 시리즈에 이어 내놓는 새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이하 '걸스플래닛')이 6일 첫방송된다.
'걸스플래닛'은 서로 다른 문화권과 연습생 기간, 다양한 경력들을 지닌 참가자들이 모여 화합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통해 최상의 조합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K, J, C그룹로 나눈 99인의 참가자 중 걸그룹로 데뷔할 수 있는 인원은 9명이다.투표 조작과 악마의 편집 등으로 '믿고 거르는' Mnet표 오디션이지만, 걸그룹 예비 후보를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으로 넓히면서 아시아 K팝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미리 공개된 소녀들의 영상 중 단연 눈에 띄는 그룹은 한국 그룹. 특히 33명의 참가자 중 이미 데뷔한 이력이 있는 멤버들이 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CLC의 최유진, 체리블렛의 지원, 보라, 메이, 밴디트의 승은, 파나틱스의 나연, 지아이, 도아와 버스터즈 전 멤버 강예서 등이 바로 재데뷔를 꿈꾸는 소녀들.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CLC 최유진은 사슴을 닮은 청순한 외모와 살랑살랑 부드러운 춤선이 특징이다. 2015년 데뷔해 7년차 아이돌인 최유진은 누구보다 넘치는 끼와 무대 매너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9년 데뷔 동기인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체리블렛 멤버들과 파나틱스 멤버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체리블렛과 파나틱스는 각각 올해 1월과 5월 앨범을 냈다. 공백없이 무대에 선 만큼 프로다운 모습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나틱스의 도아는 '프로듀스48'을 통해 한 번의 오디션 경험이 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에뛰드' 모델로 발탁됐기에 글로벌 팬심도 쏠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아이돌 외에도 관심을 받고 있는 참가자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안정민, 김채현과 그룹 투모우바이투게더 멤버 휴닝카이 동생 휴닝바히에, JYP엔터테인먼트 전 연습생 사카모토 마시로 등이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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