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하자 (사진=쇼플레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내 딸 하자’ 16회에서 공개된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내 딸 하자 PART14’가 오늘(2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김다현-김태연의 ‘아름다운 나라’를 시작으로 양지은의 ‘내사랑 그대여’, 홍지윤의 ‘새벽비’, 김다현의 ‘난 사랑을 아직 몰라’, 김태연의 ‘그때 그 사람’, 김의영의 ‘꿈속의 사랑’, 은가은의 ‘잃어버린 우산’, ‘멍에’가 수록된다.여기에 양지은-김의영-황우림의 ‘홀로된 사랑’, 양지은-황우림의 ‘정말로’까지 총 10곡이 발매된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 16회에서는 안방극장의 더위를 잊게 해준 이열치열 효도쇼가 펼쳐졌다. ‘국악 자매’ 김다현, 김태연은 오고무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아름다운 나라' 노래로 전통의 멋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네이버TV 조회수 7천 뷰를 기록한 김다현, 김태연의 ‘아름다운 나라’는 오늘 발매되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어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의 '뽕짝꿍' 양지은, 황우림은 자전거에 푹 빠진 트롯 어버이를 위해 기존 회원의 조카로 변신했다. 사이클 복장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현숙의 ‘정말로’를 열창하며 서프라이즈 쇼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양지은과 황우림의 신나는 무대에 트롯 어버이는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며 훈훈함을 안겼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혜은이부터 심수봉, 김수희까지 원조 디바들을 귀환시킨 ‘상암 7080 가요제’가 개최됐다. 홍지윤은 혜은이의 ‘새벽비’를 선곡해 블링블링한 무대 의상으로 왕년의 혜은이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이어 양지은, 김의영, 황우림은 여운의 ‘홀로된 사랑’으로 신나는 복고 무대를 꾸미며 7080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은가은은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으로 화려한 무대를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엔딩 무대의 주인공이 된 은가은은 김수희의 ‘멍에’를 열창하며 애절한 보이스로 긴 여운을 남겼다

‘내 딸 하자’ 16회에서는 더위를 이기는 이열치열 효도쇼로 내 딸들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무대가 이어졌다.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여운을 남긴 ‘내 딸 하자’ 1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금요일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다.

한편 ‘내 딸 하자 PART14’ 앨범은 오늘(21일) 낮 12시에 발매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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