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게임을 통해 확고한 자신의 취향과 아미 사랑을 드러내 팬들을 감동시켰다.
16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고민에 빠뜨린 밸런스 게임, 과연 멤버들의 선택은?’ 이라는 글과 함께 이번에 공개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배경 음악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공개했다.주어진 질문에 두가지 선택지를 고르는 게임이며, 선택하기 어려운 난이도로 균형이 맞춰져 있다고 해서 ‘밸런스 게임’이라 불리는 이 게임인 만큼 방탄소년단 지민도 어김없이 고민에 빠졌다.
지민은 첫 문제 ‘혼자 뷔페 가기’와 ‘혼자 놀이동산 가기’에서 평소 놀이기구를 좋아하지 않는 지민답게 ‘혼자 뷔페 가기’를 선택, ‘모르는 게 약’, ‘아는게 힘’ 이란 질문에는 “때론 모르는게 좋을 때가 있다”며 전자를 선택했다.
‘라면 1개로 7명 나눠먹기’, ‘1명이 라면 7개 먹기’에서 ‘라면 1개로 7명이 나눠먹기’를 선택해 '공통체 러버'다운 모습을 보였으며, 버터에는 빵보다는 스테이크를 선택해 확실한 고기 취향을 보였다.두 가지 선택지를 고르는 과정에서 1지민은 음악에 맞춰 웨이브를 추며 선택지를 향하는가 하면, 또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볍게 ‘문 워크’를 할 때에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유려하고 멋진 동작에 지민이 춤추는 모습만 계속 반복하고 싶게 만들었다.
또한 본인을 '큐티 섹시 러블리'라 가장 먼저 불러온 '큐섹러' 창시자 답게‘ 큐티 섹시’와 ‘핸섬 섹시’ 중 ‘큐티 섹시’를 선택 했다.
‘나의 성향은 매일 꾸준히’, ‘나의 성향은 한번에 몰아서’ 두 선택지 중에서는 이변없이 ‘나의 성향은 매일 꾸준히’를 선택한 지민은 평소 성실하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꾸준한 자기 관리의 표본답게 타고난 재능에도 노력에도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의 자기 관리 끝판왕 임을 보였다.마지막으로 ‘아미들과 환갑 잔치’, ‘아미들과 28주년 디너쇼’ 에서는 ‘아미들과 환갑 잔치’를 선택했다.
지민은 "환갑 잔치 진짜 재미있을 것 같다"며 "환갑 잔치 갑시다 아미들"이라며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아미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 외에도 20개의 밸런스 게임을 진행해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민의 취향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이 공개된 후 팬들은 “지민이랑 나랑 취향 일치”, "언제나 꾸준한 사람 그래서 더 존경스러워”, “지민이 환갑 잔치 기다릴게요”, "팬사랑 지존"등의 뜨겁게 화답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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