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7명 가족 사는 집 탈바꿈
이하늘, 故 이현배 유품 정리한다
이하늘, 故 이현배 유품 정리한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걸그룹 출신의 쇼핑 호스트 이세미 부부를 포함해 4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의 집이 탈바꿈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민우혁-이세미 부부가 의뢰인으로 나섰다. 이들은 두 자녀와 더불어 민우혁의 부모님, 할머니까지 총 7명의 4대가 한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대가족이 함께하고 있는 만큼 집은 포화 상태였다. 특히, 민우혁의 아버지는 다양한 취미 활동으로 잔짐이 가장 많았다. 민우혁-이세미 부부의 옷방은 옷걸이 봉과 상판이 휘어질 정도로 많은 옷이 산재되어 있었다. 대가족의 정리된 삶을 위해 가족들은 비우기에 나섰다. 민우혁-이세미 부부는 물론이고, 아버지 역시 큰 결단 속 여러 물품들을 비워냈다. 민우혁의 대가족은 짐의 3분의 1을 비우는 데 성공했다.
짐을 비우고 나니 정리가 수월했다. 거실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또, 거실 발코니는 민우혁 아버지의 취미 생활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리됐다.
식물원, 수족관 등이 나란히 자리했던 발코니는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학습 체험장이 됐다. 민우혁의 아버지는 "이렇게 변할지 상상도 못 했다"라며 감탄했다.민우혁-이세미 부부의 공간도작은 서재부터 둘만의 공간까지 실용성 있게 마련됐다. 이들의 옷방도 깔끔하게 재탄생했다. 부모님과 아들 이든 역시 정리된 곳에서 독립된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민우혁의 어머니는 "로또에 당첨된 거 같다"며 행복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그룹 DJ DOC 이하늘이 다음주 예고편에 등장했다. 앞서, 이하늘은 친동생 故(고) 이현배와 함께 '신박한 정리' 방송 촬영 중이었는데, 고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촬영인 중단된 바 있다.
이하늘은 "두 달 동안 기억이 안나는 순간이 많다. 울고 싶을 때 웃고, 그러다 문득 문득 울고"라며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우선 순위들이 바뀌는 시간들이었다"고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계속 이렇게 주저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는 거 저도 잘 안다"면서 "'신박한 정리'에서 다시 이어나가자고 했을 때 '집 구조를 새롭게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나한테 좋은 처방이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촬영 재개에 나서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하늘은 "행복 찾기 위해서 노력해아죠. 찾을거다"고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민우혁-이세미 부부가 의뢰인으로 나섰다. 이들은 두 자녀와 더불어 민우혁의 부모님, 할머니까지 총 7명의 4대가 한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대가족이 함께하고 있는 만큼 집은 포화 상태였다. 특히, 민우혁의 아버지는 다양한 취미 활동으로 잔짐이 가장 많았다. 민우혁-이세미 부부의 옷방은 옷걸이 봉과 상판이 휘어질 정도로 많은 옷이 산재되어 있었다. 대가족의 정리된 삶을 위해 가족들은 비우기에 나섰다. 민우혁-이세미 부부는 물론이고, 아버지 역시 큰 결단 속 여러 물품들을 비워냈다. 민우혁의 대가족은 짐의 3분의 1을 비우는 데 성공했다.
짐을 비우고 나니 정리가 수월했다. 거실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또, 거실 발코니는 민우혁 아버지의 취미 생활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리됐다.
식물원, 수족관 등이 나란히 자리했던 발코니는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학습 체험장이 됐다. 민우혁의 아버지는 "이렇게 변할지 상상도 못 했다"라며 감탄했다.민우혁-이세미 부부의 공간도작은 서재부터 둘만의 공간까지 실용성 있게 마련됐다. 이들의 옷방도 깔끔하게 재탄생했다. 부모님과 아들 이든 역시 정리된 곳에서 독립된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민우혁의 어머니는 "로또에 당첨된 거 같다"며 행복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그룹 DJ DOC 이하늘이 다음주 예고편에 등장했다. 앞서, 이하늘은 친동생 故(고) 이현배와 함께 '신박한 정리' 방송 촬영 중이었는데, 고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촬영인 중단된 바 있다.
이하늘은 "두 달 동안 기억이 안나는 순간이 많다. 울고 싶을 때 웃고, 그러다 문득 문득 울고"라며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우선 순위들이 바뀌는 시간들이었다"고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계속 이렇게 주저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는 거 저도 잘 안다"면서 "'신박한 정리'에서 다시 이어나가자고 했을 때 '집 구조를 새롭게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나한테 좋은 처방이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촬영 재개에 나서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하늘은 "행복 찾기 위해서 노력해아죠. 찾을거다"고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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