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인기 투표를 싹쓸이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뷔는 6월 21일부터 27일까진 진행된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音韓) KPOP 남성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총 1만 7720표를 획득하며 1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뷔는 같은 기간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美韓)의 '20대 한국 배우' 랭킹에서 8주 연속 1위, 모든 연령에서도 배우 인기 랭킹 2위에 올라 일본에서의 독보적인 인기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있다.
'20대 한국 배우' 랭킹 1위는 연기자 김태형의 차기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수치로 보여진다.
2016년 방영된 드라마 '화랑'에서 밝고 청순한 연기로 시청자의 눈을 매료시킨 뷔는 2018년 제13회 숨피어워즈(Soompi Awards)에서 '최우수 아이돌 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뤘다.
드라마 '화랑'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각국에 방송되었고, 지난해 8월에는 일본 TBS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최근 공개된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연기를 더 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뷔는 “서른 살이 된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는 답변을 남겨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뷔는 일본 내 K 팝 아이돌 인기 랭킹 사이트 '케이팝 주스‘(KPOP JUICE)에서 ’데일리‘ 1위는 물론 ’전체 기간‘에서 또한 1위를 거머쥐며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달리고 있음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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