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은 집?"
707호 미스터리
"거짓말, 밝혀진다"
'월간 집' / 사진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월간 집' 정소민과 김지석의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입맞춤까지 했던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갈등이 예고된 것.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의 지난 방송에서 "대표님 저 좋아하세요?"라는 영원(정소민 분)의 취중 질문에 입맞춤으로 화답한 자성(김지석 분). '대빵이들'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설레는 밤을 장식한 두 사람이, 24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 한껏 날을 세우고 대치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방송 직후 공개된 4회 예고 영상을 보니 갈등의 시작은 '월간 집'에 미스터리 한 스푼을 뿌린 707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사람 죽은 집"이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뛰쳐나온 영원이 "깎아주세요, 월세"라고 들이받자, 자성이 "그냥 나가세요"라고 맞선 것. 하지만 가슴 속에 피어나고 있는 감정까지 숨길 순 없는 것인지, 영원과 신겸(정건주 분)의 다정한 한 때를 노려보는 자성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여기에 돈 아낄 필요 없는 금수저라는 사실을 숨기고 영원과 편의점 메이트를 맺은 신겸의 비밀 역시 밝혀질 것으로 예고돼 흥미를 자극한다. 영원이 "언제까지 철없이 굴건데?"라는 자성에게 신겸이 "아빠 사업 물려받을 생각 없다고 했잖아"라고 맞받아치는 대화를 듣게 된 것.

"24일 밤, 영원과 자성의 입맞춤 그후의 반전 이야기부터 707호의 비밀, 그리고 신겸의 거짓말까지 모두 밝혀진다"라고 초고속 전개와 풍성한 서사를 예고한 제작진은 "이 모든 에피소드가 이제 막 싹을 틔울 것 같던 영원과 자성의 내 집 마련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간 집' 4회는 24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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