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X로꼬, 듀엣 출격
열애설 하루 만에 종결
7월 4일 음원 발표

래퍼 로꼬와 배우 이성경의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그쳤다.

딩고 뮤직 측은 24일 오전 "이성경과 로꼬가 '듀엣메이트(Prod.로코베리)'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듀엣메이트'는 여배우와 래퍼가 호흡을 맞춰 음원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메가 히트 드라마의 OST를 만들며 'OST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로코베리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는다. 이성경과 로꼬는 첫 번째 주인공으로 '듀엣메이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신곡은 7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임에도 가수 못지 않은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해 온 이성경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또 한 번 대중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안정적인 보컬, 섬세한 감정 표현의 소유자인 이성경의 색다른 모습에 기대가 커진다.

로꼬는 개성 있는 래핑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잠이 들어야 (Feat. 헤이즈)', '남아있어 (Feat. Crush)', '주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대세 래퍼'다. 이성경과 만난 로꼬가 'OST 흥행 보증수표' 로코베리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관심사다.

앞서 두 사람은 각각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공간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려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로꼬와 이성경이 '럽스타그램'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소문이 확산되자 딩고 뮤직 측은 컬래버레이션 음원 발매를 공식 발표해 상황을 반전시켰다.

'듀엣메이트(prod.로코베리)' 첫 프로젝트 이성경X로꼬의 음원은 7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두 사람의 음원 제작기를 담은 리얼리티는 오는 25일부터 3주간 매주 오후 6시에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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