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근황을 전했다.
이지애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꽤 건강한 편에 속하는데 오늘 아침 너무나 낯선 경험을 강하게 했어요. 한달 전쯤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 증상이었는데 혹시 #이석증 이라고 아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지애는 "오늘 아침 아이들 틈에 깨어나 몸을 돌려누웠는데 눈 앞이 빙글빙글 돌며 어지럼증이 강하게 왔어요. 평소 빈혈도 거의 없는 편인데 한 시간 가량 앉아서도 몸을 (정확히는 고개를) 기울이면 아주 강렬한 어지럼증과 함께 메스꺼움도 느꼈답니다"고 전했다.이지애는 이어 "이상하다, 어제 경비행기를 타서 그런가? 급하게 이비인후과에 가보니 검사만 30분 걸린다고 해서 일정 때문에 그냥 나왔는데 내내 괜찮다가 자려고 누우니 다시 시작되네요"라며 "주말까지 계속 되는 스케줄로 병원 갈 시간도, 제대로 쉴 시간도 없는데 이 낯선 증상이 밤까지 지속되니 덜컥 겁이 나네요. 혹시 치료 경험 있는 분 계실까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애는 벤치에 홀로 앉아있는 모습이다. 왠지 쓸쓸해보이는 분위기가 이목을 끈다.
한편 이지애는 2010년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이지애 SNS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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