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조유리, 선한 영향력 전파
조유리 "아픈 아이들과 가족 위해 사용"
/사진=조유리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조유리는 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여러분께 약속했던 것에 대한 대답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사진으로 대신한다"며 입을 뗐다.또한 "내가 다시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웃을 수 있는 것도 친절한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쉬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사람들의 눈을 맞추기도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근데 많은 분께서 힘내라고 기운을 줘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주어진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의욕만 넘치는 아주머니의 등을 밀어준 우리 신랑에게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모은 금액을 아픈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사진=조유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김재우는 연세의료원에 사회사업후원금으로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조유리는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응원해준 분들 덕분이다. 다시 무엇이든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응원 차 떠난 남아공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3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다음은 조유리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여러분들께 약속드렸던 것에 대한 대답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제가 다시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웃을 수 있는 것도 친절한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쉬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사람들의 눈을 맞추기도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할 수 있고 힘내라고 기운을 주셔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주어진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의욕만 넘치는 아주머니의 등을 밀어준 우리 신랑에게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해요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모은 금액을 아픈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다시 무엇이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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