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미스터트롯’ 결승전 신곡미션에서 부른 ‘두 주먹’이 700만뷰를 넘어섰다.임영웅은 지난해 3월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미스터트롯 임영웅 '두 주먹'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23일 조회수 700만뷰를 돌파했다.
임영웅은 이 무대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 정적이고 감성적인 노래를 선보였던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반전미를 드러낸 것.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와 폭풍 성량이 돋보이는 ‘두 주먹’으로 임영웅은 다양한 장르 소화 능력을 선보이며 우승 가능성을 보였다. 마스터로 출연한 장윤정은 임영웅의 ‘두 주먹’을 듣고 "솔직히 춤을 소름 끼치게 잘 추는 스타일은 아닌데 무대가 너무 신나고 꽉 차서 좋았다. 임영웅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다고 느낄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임영웅은 ‘두 주먹’을 표현하기 위해 힘넘치는 안무를 연습하던 중 목부상을 입어 목보호대를 착용한 사진이 공개되어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대기실 장면을 스케치한 영상에서 목보호대를 착용한 임영웅의 모습이 비춰지곤 했다.
하지만 무대에선 부상의 흔적을 찾아내기 어려웠다. 불편한 목상태였음에도 티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안무를 소화한 것.
한편, 임영웅와 알콩달콩 케미를 뽐내 온 정동원은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의 ‘두 주먹’을 불러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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