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사진=윌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은이 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현 소속사 대표와 9년 째 동행을 이어간다.

19일 윌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깊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동행해 온 이정은 배우와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다.

소속사 관계자는 "늘 연기에 진심을 다하며 매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명품 연기자 이정은 배우와 계속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31년 동안 묵묵히 쌓아온 이정은 배우의 연기 스펙트럼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정은은 지난 2018년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후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시작으로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타인은 지옥이다’, ‘동백꽃 필 무렵’, ‘한 번 다녀왔습니다’등 안방극장에서 폭 넓은 연기로 맹활약했다.

또 영화 ‘미쓰백’, ‘말모이’, ‘미성년’, ‘기생충’, ‘용길이네 곱창집’, ‘내가 죽던 날’, ‘자산어보’등 스크린에서도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며 윌엔터테인먼트와 두터운 인연을 쌓아왔다.

특히 2019년 이후 다수의 작품으로 국내외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1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이정은은 지난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판사 출신 민법 교수 ‘김은숙’으로 분해 부드럽지만 강단있는 면모로 안방극장을 다시금 사로잡고 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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