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토크콘서트' 2회
윤태화, 결승 때 부르려 했던 곡은?
김다현, 고향 진천 금의환향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 2회/ 사진=TV조선 제공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TOP7과 미스 레인보우의 토크콘서트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18일 방송된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 1회는 최고 시청률 18.8%, 전체 16.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돌풍을 일으켰다. 오늘(25일) 방송되는 '토크콘서트' 2회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중독성 갑' 영상들을 비롯해 '미스트롯2' 주역들의 솔직한 입담과 화려한 무대를 대방출한다.

이날 방송에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미스트롯2' TOP7의 속속들이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방송 최초로 TOP7 이상형이 전격 공개된다. TOP7은 어느 때보다 진지한 태도로, 쌍꺼풀 유무부터 입술 두께와 머리카락 색까지 외적인 부분은 물론 '인성이 좋았으면 좋겠다', '착한 남자가 좋다' 등 내면도 구체적인 이상형을 거침없이 밝혀 귀를 기울이게 했다. 급기야 이상형에 들어맞는 남자 연예인을 깜짝 고백해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TOP7과 미스 레인보우의 '못다 부른 인생곡' 무대로 또 한 번 감동의 향연이 펼쳐진다. 양지은의 '달무리', 홍지윤의 '우지마라' 등 TOP7이 결승전에서 보여준 것과 전혀 다른 사연과 매력의 '인생곡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TOP7뿐 아니라 윤태화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김연지의 '꽃' 등 미스 레인보우의 인생곡 무대도 더해져 감동을 더한다. 특히 윤태화의 노래를 들은 마스터들이 "너무 잘한다. 왜 이 노래를 경연에서 부르지 않았냐"고 성화가 빗발치자, 윤태화는 "결승 가면 부르려고 아껴뒀었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승전에 참석지 못했던 김다현은 미(美) 트로피를 건네받고, 고향 진천에 '금의환향'한 모습도 공개된다. 집 앞에는 김다현을 직접 보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찾아온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김다현은 먼 곳까지 찾아와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랜만의 고향 나들이로 갈 곳이 많던 김다현은 가족들과 식사한 뒤 가장 먼저 찾은 곳이 있었는데, 그곳은 다름 아닌 '읍내 미장원'이었다. "머리는 하던 데서 해야 잘한다"며 너스레를 떠는 김다현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트롯 여제들의 넘치는 예능감으로 '경연보다 더 꿀잼이었다'는 반응이 많아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아직 다 보여드리지 못한 트롯 여제들의 색다른 매력이 많으니 '토크콘서트' 2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