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전 멤버 용준형이 SNS에 사진을 잇따라 올리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용준형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클로즈업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용준형은 따로 손질하지 않은 긴 머리카락과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민낯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전보다 다소 핼쑥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의상은 다르지만 피곤해보이는 듯한 모습이다.
용준형은 2019년 가수 정준영이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출했을 당시, 해당 단체방 멤버였던 것으로 알려져 질타를 받았다. 처음엔 이를 부인했으나 이내 단체방이 아닌 정준영과의 1대 1 대화를 통해 성관계 영상을 보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다고 시인했다. 이후 용준형은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육군 혁역으로 입대했다. 그러나 복무 중 무릎 부상을 입어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 지난달 제대했다.
제대 이후 용준형은 SNS 활동을 시작했다. 아무 게시물도 없었던 용준형의 인스타그램에는 지난달 26일부터 사진 등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며,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용준형이 SNS 활동을 시작으로 다시 가수로서 복귀할 지 관심이 쏠린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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