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더 박스' 기자간담회 참석
29일 군 입대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엑소 찬열이 18일 열린 영화 '더 박스'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영화사테이크


사생활 논란으로 입방아에 올랐던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서 이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입대를 앞둔 소감만 짧게 밝혔다.

18일 오전 영화 '더 박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찬열은 사생활 논란 후 5개월 만에 공식석상에서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0월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찬열이 자신과 교제하던 중 많은 여성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침묵을 지키던 찬열은 지난달 24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엑소엘(엑소 팬클럽)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글을 올렸다. 이에 이날 행사에서 찬열이 해당 논란에 대해 입을 열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으나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찬열은 이달 29일 군에 입대한다. 찬열은 "입대하기 전 좋은 작품을 만났고, 이 영화를 대중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군에 가서도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버스킹 로드 무비. 찬열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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