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대부 출격
박성호, 지원 사격
코너별 순위 경쟁
'코미디빅리그' / 사진 = tvN 제공

'코미디빅리그'가 400회를 맞아 역대급 웃음을 전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는 2021년 1쿼터 11라운드가 펼쳐진다. 가수 타이거 JK와 개그맨 박성호의 지원 사격을 비롯, 400회 맞이 풍성한 재미가 예고돼 기대감을 드높인다.

먼저 타이거 JK는 '사이코러스' 코너에 출격한다. 거친 카리스마로 힙합 대부다운 짜릿한 무대를 공개하는가 하면, 랜선 방청객들이 적은 제시어로 즉석에서 랩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는 후문. 한편 이날 황제성과 양세찬은 최초로 시도하는 랩 코러스에 진땀을 흘리다가도 타이거 JK에게 프리 스타일 랩 스킬을 전수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박성호는 '연애면허시험장' 코너의 이용진, 이상준, 김지민과 호흡한다. 추억의 '뮤직 토크' 개그를 소환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박성호는 여전한 입담과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고. 박성호의 강력한 개그감이 '연애면허시험장' 코너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2021년 1쿼터를 단 2회만 남겨 놓고 있는 '코빅'은 코너별 순위 경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2021 슈퍼차 부부’가 이번 쿼터 1위를 사실상 확정지은 가운데, 그 뒤를 추격 중인 '1%'와 '다이나믹 두목'이 단 1점 차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 이날 '2021 슈퍼차 부부'에서는 김민기의 웃픈 프러포즈부터 이은형의 짠내 폭발 디스전까지 비장의 무기를 대방출해 선두 자리를 사수한다는 계획이다.

'1%'의 장도연, 양세찬, 민찬기는 파격적인 패션쇼로 시청자들의 배꼽 저격에 나서며, '다이나믹 두목'에서는 이국주, 이상준이 연인 간 기념일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간다. 치명적 매력을 발산하는 이상준의 퇴폐 섹시 댄스와 랜선 방청객들의 센스 넘치는 리액션도 폭소를 안길 전망. 어느 때 보다 막강한 웃음 폭탄을 장착한 '코빅' 400회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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