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한 번 걸리면 치유하기 어렵다는 단발병. 그러나 봄을 맞아 지루한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산뜻한 단발 스타일은 어떨까. 발랄함과 우아함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게 바로 단발머리. 얼굴 윤곽을 따라 떨어지는 단발머리는,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고준희의 단발머리는 그녀의 시그니처 스타일. 밝은 컬러의 단발머리는 고준희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숏컷 스타일에 앞머리는 눈썹 선까지 길게 자른 시스루 앞머리로 여성스럽게 표현했다. 경우에 따라 앞머리를 뒤로 넘기면 단정하면서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다.
사진=박하선 인스타그램


박하선은 카카오TV '며느라기'에서 맡은 캐릭터를 더욱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6년 만에 단발머리로 싹둑 잘랐다. 현재는 머리카락이 조금 길어 중단발 길이가 됐다. 짙은 블랙에 시크하게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앞머리에는 크게 볼륨감을 줘 우아하게 연출했다. 강렬한 레드 립스틱과 블랙 의상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더했다.

사진=박소담 인스타그램
박소담은 칼단발로 자른 머리에 고데기로 굵게 컬을 넣어 동안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헤어라인 끝 부분은 바깥쪽으로 컬을 세게 넣어 가볍게 연출했고 시스루뱅은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넣었다. 반묶음을 하고 이마 옆라인은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 커버했다.

사진=신다은 인스타그램


신다은은 군더더기 없이 똑 떨어지는 단발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밝은 톤으로 여러 컬러를 레이어드 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포인트로 니트 머리띠를 둘러 귀엽고 상큼하게 연출했다.

사진=남보라 인스타그램


남보라는 단발업스타일로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컬을 넣은 머리를 높이 묶어 앳된 느낌을 냈다. 머리가 묶이는 부분은 컬을 강하게 넣어야 나중에 볼륨감 있게 연출하기 좋다. 남보라는 옆머리는 깔끔하게 넘겨 붙이고 귀 부분의 애교머리는 살짝 빼거나 귀 뒤로 넘기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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