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박유천이 독립영화로 복귀한다.
소속사 리씨엘로는 18일 "박유천이 독립 장편영화 '악에 바쳐'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유천은 2014년 '해무' 이후 7년 만에 스크린 주연으로 돌아온다. 특히 박유천은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고 은퇴를 선언했는데, 팬미팅 현장에서 이를 번복했고 결국 영화배우로도 복귀하게 돼 관심을 끈다.
'악에 바쳐'에는 박유천 이외에도 여러 연극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오는 22일 촬영을 시작한다.
앞서 박유천은 2019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은퇴를 선언했지만 지난해 1월 태국 팬미팅을 시작으로, 11월 솔로앨범 '리마인드'(RE:mind)까지 황동에 박차를 가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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