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X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
1일 첫 방송…김보라의 '다자간 연애' 관심
김보라 '러브씬넘버#' /사진=웨이브

웨이브(wavve) 오리지널 X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의 두아(김보라 분) 편이 오늘(1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러브씬넘버#’는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연령대의 여주인공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겪으며 연애, 사랑, 가치관에 대한 심리와 갈등을 심도있게 풀어냈다. 여성이라면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거나 고민해봤을 에피소드를 솔직하고 사실적으로 풀어내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 형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2월 1일 첫 방송되는 에피소드는 23세 두아(김보라 분) 편. 두아는 ‘폴리아모리(다자간 연애)’를 지향하는 심리학과 대학생이다. 연애는 ‘테이크 앤 기브’라며 완벽한 연애를 위해 ‘폴리아모리’를 지향하는 두아는 섹시한 다함(김종훈 분), 이지적인 상우(김준경 분), 애교많은 시한(김성현 분) 세 명과 비밀스러운 만남을 가지고 이상적인 연애를 실현하고자 한다.

극의 후반으로 갈수록 두아에게는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생긴다. 이에 두아와 한울(안정훈 분)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러한 전개 속에서 과연 그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은 누구인지, 두아는 이번 일을 계기로 사랑과 연애, 인생 가치관이 어떻게 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가로 출연하는 지성(김영아 분)과의 대화로 극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것 또한 묘미다.

한편, ‘러브씬넘버#’는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됐으며, MBC 채널에서도 2월 1일과 8일 밤 10시 50분 김보라가 출연한 23세 편과 박진희가 출연한 42세 편이 방영된다. 심은우가 출연한 29세 편과 류화영이 출연한 35세 편은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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