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는 시작됐다
범상치 않은 첫 날
"끝까지 지켜봐달라"
'여고추리반' / 사진 = 티빙 제공

베일을 벗은 티빙 첫 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이 첫 공개와 동시에 예측 불가한 전개와 높은 몰입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고추리반'은 여고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과 그 속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추리반의 활약을 담은 미스터리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대탈출', '더 지니어스' 시리즈 등 독보적인 장르 예능을 선보이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고, 추리반 멤버로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그리고 최예나가 활약해 예능적 재미와 드라마적 스토리텔링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1, 2회에서는 명문 중의 명문 새라여자고등학교로 한날 한시에 함께 전학 온 5명의 출연진들이 설렘도 잠시, 범상치 않은 전학 첫 날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교무실의 피자 도둑으로 의심받는데 이어 추리반 동아리에 입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들과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추리반 동아리는 그 명성답게 녹록지않은 미스터리한 입부 테스트로 출연진들을 혼란에 빠뜨렸다.그러나 출연진들은 눈썰미와 논리력, 행동력 등 각자의 능력을 바탕으로 함께 머리를 맞대 한꺼풀씩 문제를 벗겨내며 동아리 입부에 한발짝 다가서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힌트를 찾기 위해 긴 영어 지문을 해석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재재의 모습에 최예나는 "문제를 추리하는 도중에 엄청 긴 영어 문장들을 막힘없이 술술! 주문 외우듯이 읽는 걸 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촬영 후 가장 의외의 모습을 발견한 멤버로 재재를 꼽았다. 또한 같은 질문에 장도연과 재재는 각각 "매력이 아주 넘치는 친구", "집중력이 굉장히 좋아 안광이 빛났다"며 비비를 지목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응원하게 한다.

아울러 드디어 공개된 새라여고는 등장부터 남다른 스케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재재는 "(촬영 전) '고등학교'하면 생각나는 수많은 괴담들이 있어서 '정말 작정하고 콘셉트를 잡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어 "첫 촬영을 마치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준비를 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마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덕분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다"는 촬영 소감을 전해 '여고추리반'만의 독보적인 스케일과 몰입도를 강조했다.

첫 공개 이후 아직 미지에 쌓여있는 심화클래스 S반의 수상한 정체는 무엇인지, 과연 멤버들은 입부 테스트에 성공해 추리반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을지 등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여고추리반'의 추리 스토리에 호기심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정종연 PD는 "점차 거대해지는 스토리 속에 놓여진 5명의 출연진들이 어떻게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여고추리반'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2회차씩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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