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우먼1984'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영화 '원더우먼 1984'가 연말 극장가에서 홀로 힘겨운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는 지난 28일 하루 1만911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2만2951명.

지난 23일 개봉한 '원더우먼 1984'는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고 개봉했으나 코로나19의 벽은 높았다. 연휴에도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은 뚝 끊겼고,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

박스오피스 2위는 재개봉작 '화양연화'다. 하루 3141명을 동원 했으며 총 3만5004명의 관객을 모았다.

3위 '도굴'은 하루 2536명을 모았다. 지난 11월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두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151만4110명.

4위는 '조제'다 하루 2467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7만6290명이다. 뒤 이어 '이웃사촌'이 857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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