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표 '감성무비'
티저 풀버전 공개
'이터널선샤인' 영감
티저 풀버전 공개
'이터널선샤인' 영감
가수 이승기가 정규 7집 'THE PROJECT' 타이틀곡 '잘할게'의 티저 풀버전 공개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승기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정규 7집 'THE PROJECT'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한다. 정규 7집 'THE PROJECT'는 윤종신, 용감한 형제, 넬, 에피톤 프로젝트 등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 신곡 4곡과 리마스터링 5곡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잘할게'는 중독성 짙은 멜로디에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인 록발라드로,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하면서 더 깊어지고 짙어진 감성의 이승기표 발라드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7일 오후 6시 '잘할게' 풀버전 티저 영상이 멜론을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일부 선공개된 '잘할게' 티저 영상에서는 애잔함을 그득 담은 이승기의 처연한 눈물방울이 담겨, 의미에 궁금증이 증폭됐던 상황. 풀버전 티저 영상에서는 이승기가 흘린 눈물방울 이후의 스토리가 짧지만 강렬하게 펼쳐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더욱이 풀버전 티저 영상에서는 이승기와 호흡을 맞추는 상대역으로 최근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힐링 캐릭터’를 완성해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박규영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은 앞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를 통해 시작하는 연인의 풋풋하고 달달한 상황과 괴로운 이별의 순간, 꿈속에서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까지, 사랑으로 시작해 이별에 이르는 일련의 연애 감정을 표현한다. 특히 박규영은 사랑스런 연인의 모습에서부터 몽환적인 꿈속 등장 씬 등 다양한 이미지를 매끄러운 연기력으로 그려내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이에 대해 박규영은 "평소 이승기 선배님의 연기는 물론, 노래까지도 너무 좋아했는데 이렇게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하고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출연 소감을 털어놨다.
이와 관련 오는 10일 오후 6시, 정규 7집 앨범 'THE PROJECT' 발매와 동시에 선보이는 타이틀곡 '잘할게' 뮤직비디오 제작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정규 7집 'THE PROJECT' 뮤직 프로듀서로서 신곡 작업은 물론이고 리마스터링 곡 설정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이승기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장재하 감독을 직접 섭외, 의미를 더하고 있는 것. 이승기는 장재하 감독과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전체적인 뮤직비디오 영상의 톤 앤 매너와 스토리 구성 등을 완성했다.
연출을 맡은 장재하 감독은 "'잘할게'를 처음 들었을 때 떠오른 이미지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한 후 한 남자가 꿈속에서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며 "평소 좋아하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두운 공간에 빛이 비춰지면서 두 남녀가 쫓기듯 걸어가는 장면에 대해 "'이터널 선샤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레퍼런스 했다. 몽환적인 공간을 창조하고, 비비드한 색감을 사용하면서 인물의 표정과 톤은 최대한 어둡게 표현하는 연출로 이별의 아이러니함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이승기는 "연인과의 이별로 인한 괴로움을 '꿈'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차용해 표현하고, 계속되는 교차 편집을 통해 보여주는 색다른 연출법과 섬세한 스토리 라인 등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뮤직비디오에 대한 소회를 말하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감독님께 연락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노래 가사와 매치해서 들으면 더욱 가슴에 와 닿는 뮤직비디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가 5년 만에 발매하는 설렘을 그득 담아 정규 7집 구석구석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하는 등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하며,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승기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잘할게' 뮤직비디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의 정규 7집 'THE PROJECT'와 '잘할게'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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