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영화 '국제수사'로 코미디 장르에 첫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국제수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김봉한 감독과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참석했다.곽도원은 여행 도중 살인 누명을 쓰고 글로벌 지명수배자가 된 촌구석 형사 병수 역을 맡았다. 김대명은 졸지에 병수의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로 분했다. 김희원은 필리핀 거대 범죄 조직의 킬러 패트릭을 연기했다. 김상호는 필리핀에서 병수와 재회하게 된 그의 죽마고우 용배 역을 맡았다.
곽도원은 ‘국제수사’로 첫 코미디 영화에 도전했다. 그는 “어려웠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보고 나면 항상 후회한다. 앞으로 코미디 연기에 더 도전하고 싶고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자책, 반성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오는 29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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