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이혼한다.
황정음은 최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라며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이자 사업가와 이영돈과 결혼했고, 이듬해 8월 득남했다.한편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슈가 탈퇴 후 연기자로 변신, 2005년부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골든타임’,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았고, 최근에는 '쌍갑포차',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했다.
연애부터 결혼, 이혼까지 황정음의 스토리를 TEN(10)컷의 사진과 함께 돌아보자.
2015년 12월 배우 황정음과 골퍼 겸 사업가 이용돈의 열애설에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황정음이 지인의 소개로 최근 좋은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다”며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같은해 이영돈과 열애중인 황정음이 과거 언급했던 이상형이 재조명 됐는데, 방송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황정음은 “내 이상형은 인상 좋고 편안하고 센스 있는 착한 사람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호박씨’에서 황정음의 졸업사진이 공개돼 모태 미모를 뽐내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TV조선 영상캡처)
뿐만 아니라 MBC ‘해피타임’의 ‘스타열전’코너에서는 황정음이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리틀엔젤스’ 단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평양공연에 참석했는데 이때 MBC ‘뉴스데스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금과 다를 것 없는 예쁜 미모가 눈길을 끈다.(사진=MBC 영상캡처)
황정음은 국어교과서에도 실려 뒤늦게 화제가 됐다. 과거 KBS2 ‘연예가중계’에서 “교과서로 데뷔했다더라”라는 MC의 질문에 황정음은 “그때 사진이 너무 황비홍 같이 나와 어린나이에 충격 받고 울었다”라고 회상했다. 황정음의 말과는 다르게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바른 자세 모델’로 등장한 황정음의 모습은 귀엽기만 하다.(사진=KBS2 영상캡처)
황정음이 프로 골퍼 이용돈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골프 인증샷이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은 이영돈은 프로골퍼 박창준, 배우 한설아 부부와 더블데이트를 하기도 했다.(사진=황정음 웨이보)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도 배우 황정음과 프로 골퍼 이영돈과의 열애 소식이 전파를 탔다.황정음과 이영돈의 열애를 보도한 언론사의 기자는 “애정 표현을 하는데 있어 매우 적극적이였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손을 잡는 등 스킨십도 과감하게 하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다”고 전했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이후 결혼 소식을 알린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요 왕자님’이라는 글과 함께 프로포즈 인증 사진을 공개 하기도 했다.(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2016년 2월 황정음은 어느 누구보다 아름다운 신부였다. 등 부분이 깊게 파인 웨딩드레스도 화제를 모았다.
그후 4년이 지난 지금 황정음의 이혼 소식에 많은 팬들의 아쉬움 자아내고 있다.(사진=KBS2)
사진=탠아시아DB
서예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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