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하석진, 달콤 눈맞춤→커플 셀카
로맨틱 허니문 화보
'내가예'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에서 화보 같은 임수향과 하석진의 로맨틱 허니문 스틸컷이 공개됐다.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임수향은 극 중 형제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순수녀 오예지 역을, 하석진은 서환(지수 분)의 형이자 오예지에게 본능적으로 직진하는 상남자 서진 역을 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4회에서는 오예지를 둘러싼 형제 삼각 로맨스가 절정에 치달았다. 특히 서환은 “좀 나중에 오지 그랬어요. 내가 어른이 된 다음에. 선생님을 너무 일찍 만났어요. 그게 기쁜데 원망스러워요”라는 마지막 고백으로 첫사랑을 놓아주며 짝사랑의 쓴맛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예지는 서진과의 결혼으로 그들의 가족이 되는 등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쫄깃한 전개가 펼쳐졌다. 이와 관련해 ‘내가예’ 측이 3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임수향, 하석진의 신혼여행 모습이 담겨 비주얼 부부의 탄생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눈 맞춤에서 커플 셀카까지, 드넓은 초원과 울창한 삼림을 오가며 시선을 강탈하는 화보 같은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임수향은 입가에 미소를 띤 채 꽃무늬 원피스, 밀짚모자, 흰 블라우스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모델 포스로, 하석진은 아내 임수향만 바라보는 스윗한 심쿵 눈빛으로 모두가 로망하는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손을 맞잡은 채 서로를 바라보는 임수향, 하석진의 비주얼은 화보를 찢고 나온 듯 아름다워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의 결혼을 기점으로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관계가 어떤 향방으로 흘러갈지 ‘내가예’의 폭풍 전개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형제 삼각 로맨스가 5회 방송을 전환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고 운을 뗀 뒤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감정이 한층 격정적으로 발전할 예정이니 이들의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5회는 오늘(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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