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그놈이 그놈이다', 1일 종영
노수산나, 프리랜서 기자 겸 황정음 절친 役
"실제 친구들과 추억 나눈 듯한 작품"
노수산나, 프리랜서 기자 겸 황정음 절친 役
"실제 친구들과 추억 나눈 듯한 작품"
배우 노수산나가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노수산나는 극 중 프리랜서 기자이자 서현주(황정음 분)의 절친 오영은 역으로 열연했다.노수산나는 2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서현주(황정음 분)를 비롯한 4인방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 실제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눈 듯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30대라면 공감할 수 있는 고민을 이야기하다 보니, 최대한 친근한 캐릭터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결혼이든 비혼이든 또는 아이만 바라보는 분들이든, 결국 모든 분이 자신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30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8년 영화 '네 쌍둥이 자살'로 데뷔한 노수산나는 다양한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 올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노수산나는 최근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캐스팅되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지난 1일 3.1%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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