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씨네타운'서 입장 밝혀
"오랜 고민 끝에 용기냈다"
장예원 아나운서./사진=텐아시아DB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 퇴사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31일부로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이에 SBS 측 관계자는 "장예원 아나운서의 퇴사와 관련해서 확정된 바가 없다"며 "아직 사표도 제출 안 했다"고 밝혔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오늘(17일)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퇴사설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어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사의를 표명한 건 맞는데 회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은 아니고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내 봤다"며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SBS 8뉴스'를 비롯해 'TV 동물농장' '접속! 무비월드' '본격연예 한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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