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엄정화 "'오케이 마담' 위해 꽈배기 달인에 사사 받아"
'철파엠' 엄정화 "액션스쿨 로망 있었다"
엄정화 "기다림을 준비의 기회로 생각"
엄정화 "환불원정대 음원 발매? 있을지도"
'철파엠' 엄정화 "액션스쿨 로망 있었다"
엄정화 "기다림을 준비의 기회로 생각"
엄정화 "환불원정대 음원 발매? 있을지도"
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 마담' 촬영 비하인드부터 이효리, 제시, 화사와 함께할 환불원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엄정화는 오는 8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오케이 마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번 영화에서 꽈배기집 사장 미영 역을 맡은 엄정화는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꽈배기집 사장님에게 사사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액션스쿨에서 특훈을 받았다"며 "평소 액션스쿨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영화 출연이 성사되기 전부터 액션스쿨에 갔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는 박성웅, 이선빈, 배정남, 이상윤이 함께 출연했다. 엄정화는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좋았고 행복했다"며 "업된 분위기로 촬영 내내 즐거웠다. 마음도 잘 맞아서 특별히 연기할 필요가 없기도 했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과거 영화 '미쓰 와이프'를 통해 송승헌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엄정화는 송승헌에 대해 "젠틀했고, 눈이 예뻤다. 보여지는 모습과 사석에서의 모습이 비슷하다. 눈썹도 길고 예쁘고 맑다"고 칭찬했다.
엄정화는 50대 여배우로서의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여자 배우는 남자 배우에 비해 시나리오도 많지 않고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도 길다. 나이에서 오는 기다림도 있다"며 "앞으로 이끌어나가야 하는 나이니까 차분히 기다렸다가 멋지게 해낼 수 있게 항상 준비하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했던 순간으로는 "작품을 고민하고 촬영장 안에 있을 때"라고 밝혔다. 이어 "힘들 때도 분명히 있지만 그 힘듦을 즐길 줄 알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는 엄정화를 비롯해 제시, 화사에게 '환불원정대'를 제안했다. 이날 저녁 환불원정대가 첫 회동을 한다는 소식도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는 "오늘 첫 만남이 있는데 나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네 명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약간 전율이 있었고 이 조합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원이 나올 것 같냐는 물음에 엄정화는 "아직 계획은 없는데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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