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불태울 에너지로 돌아온다.
24일 강다니엘이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MAGENTA)'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마젠타'의 타이틀곡 '깨워'를 비롯한 총 6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두 장의 콘셉트 포토 외에 강렬한 분위기를 가득 담은 미공개 컷도 게재했다. 강다니엘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의 발걸음이 청량한 사이언을 지나 붉은빛이 깃든 마젠타에 닿았다. 태양처럼 이글거리는 강렬함부터 안온하게 감싸주는 담백함까지, 이 여름의 시작과 끝을 '마젠타'에 모두 담았다.
타이틀곡 '깨워(Who U Are)'는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감정을 깨워 줄 뜨거운 에너지를 과감한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808 베이스 드럼, 라틴 기타, 플루트, 신시사이저와 보컬 이펙트들이 강력한 조합을 이루어 올여름을 사로잡을 중독적인 멜로디로 완성했다. 미리 듣기만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첫 번째 트랙이자 여름의 시작을 표현한 '플래시(Flash)'는 나만의 나침반을 믿고 빛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뜨거운 의지를 담았다. 이어 사이먼 도미닉과 제이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웨이브스(Waves)', 대세 래퍼 염따의 통통 튀는 래핑과 강다니엘의 럭셔리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 경쾌한 레게 팝 '런어웨이(Runaway)', 처음 만난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을 영화에 빗대어 표현한 '무비(Movie)', 이번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자 기타를 메인으로 미니멀하게 편곡하여 여름의 끝을 담은 '밤' 등 총 6개의 신곡으로 신보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가진 사이먼 도미닉, 제이미, 염따, 다운이 피처링에 참여해 앨범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강다니엘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실험적인 힙합과 댄스홀 음악으로 한층 성장한 퍼포머의 모습부터 총 6 트랙 중 5곡에 작사로 참여하는 아티스트적인 면모까지 뽐내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강다니엘의 '마젠타'는 오는 8월 3일 오후 6시에 발매되며, 그에 앞서 27일에는'웨이브스'가 선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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