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영, 앳스타일 8월호 화보 참여
여우주연상 수상작 '팡파레', 9일 개봉
"tvN '슬감빵' 보고 캐스팅해준 감독님께 감사"
배우 임화영. /사진제공=앳스타일


오는 9일 개봉 예정인 영화' 팡파레'를 통해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배우 임화영이 매거진 앳스타일의 8월호 화보를 함께 했다.

‘팡파레’는 설렘으로 가득한 핼러윈날의 이태원, 영업이 종료된 한 바(BAR)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여기에 휘말린 의문의 여자와 사건 해결을 위해 모인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물이다. 임화영은 극 중 살인 사건에 휘말린 의문의 여자 제이를 연기했다.이와 관련해 앳스타일은 임화영의 화보를 8일 공개했다.

임화영은 콘셉트에 따라 여유로운 표정과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 분위기를 능숙하게 이끌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팡파레’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받은 임화영은 “감독상만으로도 너무 값지다고 느꼈다. 근데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감독님의 연출부터 배우들의 호흡까지 모든 게 완벽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임화영. /사진제공=앳스타일
극 중 금발머리, 빨간 립스틱 등 파격적인 시도에 도전한 임화영은 “데뷔 초 아동극 이후 처음 시도하는 금발머리라 고민했지만, 막상 변신한 모습을 마주하니 새롭고 즐거웠다”며 “제이는 극 중 등장인물 모두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데뷔 이래 맡은 캐릭터 중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로 촬영 내내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보고 나를 캐스팅해 준 감독님께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임화영. 그는 "늘 새로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임화영은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새내기 산모 역을 맡았다. 그는 “행복하게 촬영했던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감독님 작품이라 더욱 신뢰하며 합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