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원./ 사진제공=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지원이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BIKY) 개막식 MC로 활약한다.

이지원은 오는 7월 7일 부산에서 펼쳐지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참여형 영상문화축제다.이지원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6년 연속 개막식 사회를 맡아오고 있다. 사회자로서 안정적이면서도 센스 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이지원이 전달력 높은 목소리와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다시 한 번 BIKY를 빛 낼 예정이다.

그 동안 이지원은 영화 '1급기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오목소녀', 드라마 '프로듀사', '로맨스는 별책부록', '스카이캐슬' 등을 통해 작품마다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영화 '히트맨'에서 성공한 래퍼를 꿈꾸는 중학생 가영 역을 맡아 코믹과 진지함, 유쾌함을 오가는 완급조절 연기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오는 7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개최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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