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복귀하는 배우 김우빈이 매거진 '에스콰이어'의 커버를 장식했다.
에스콰이어는 19일 김우빈이 장식한 7월호 표지와 짧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에스콰이어 측에 따르면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와 함께 한 이번 화보에서 김우빈은 예전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김우빈은 에스콰이어 코리아와 함께 한 인터뷰에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감독님과 대화도 많이 하고 현장에서 배우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며 지낸다”며 “요즘은 촬영 현장에 가는 게 즐겁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출연한 모든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긴 ‘타율 10할 배우’가 된 비결에 대해서는 “운이 좋았다. 관객 수라는 건 영화가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알 수 없는 것”이라며 “운이 참 좋아서 다행히 손해 본 분이 없어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배우로서 자신만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배우 중엔) 예쁘고 잘생긴 분이 많은데, 전 약간 특이하게 생긴 것 같다”라며 “그래서 학교 짱 역을 다섯 번인가 여섯 번인가 맡았던 건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4년만에 복귀하는 김우빈은 현재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외계인'을 촬영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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