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도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에서 탐나는 전공의로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 차 추민하(안은진 분)를 꼽았다.
전미도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반포동의 한 카페에서 ‘슬의생’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슬의생'은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드라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미도는 극 중 율제병원의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으로 열연했다.
이날 전미도는 "(추민하는) 열심히 하고 에너지가 좋다"며 "극 중 신경외과의 다른 후배들은 다 차분하다. 안치홍(김준한 분)은 진지하고 용석민(문태유 분)은 맨날 투덜댄다"고 밝혔다.
또한 "추민하는 그런 게 없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신경외과의 분위기를 바꿔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슬의생'은 지난 28일 14.1%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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