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프린./ 사진제공=공식 홈페이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존 프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존 프린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73세.

외신에 따르면 존 프린은 지난달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존 프린 측은 공식 SNS을 통해 "존 프린이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하다"고 알렸다.

또한 존 프린의 아내 피오나 프린은 지난달 20일 SNS를 통해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같은 달 30일 회복했다고 전한 바 있다.

존 프린은 컨트리 포크 싱어송라이터로 1970년대부터 활동했으며, 사회 풍자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사랑 받았다. 지난 1월 열린 제62회 그래미어워드에서는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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