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진범 정체 '충격'
이시아 사망…용의자는 남지현?
사진=MBC '365' 방송 화면.
MBC 월화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에서 남지현의 뺑소니 사건 범인이 밝혀졌디.

지난 24일 방송된 ‘365’ 3, 4회에서는 가현(남지현 분)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애인과 친구의 배신을 애써 받아들이며 마음을 다잡으려 했지만, 자신을 대신해 뺑소니 차량에 치인 친구는 목숨을 잃고 말았다. 특히 함께 1년 전으로 돌아온 리세터 중 한 명인 서연수(이시아 분)가 과거 자신을 쳤던 범인이었으며, 방송 말미 그의 죽음으로 자신이 사망 용의자로 지목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행복을 위해 1년 전으로 되돌아왔지만 가현에게는 그저 또 다른 불행과 후회의 연속이었다. 과거로 돌아간 가현은 사고를 모면했지만, 친구가 대신 사고를 당하게 됐다. 급한 마음에 다짜고짜 신(김지수 분)을 찾아간 가현은 “리셋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간절함을 내비쳤다. 친구의 죽음에 힘겹게 옮기던 발걸음을 멈추고 끝내 주저앉은 가현에게는 모든 것을 잃은 듯 절망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최면을 통해 자신의 뺑소니 범인이 서연수였음을 알게 된 가현은 그를 찾기 위해 문을 부술 듯 두드리며 목청을 높였다.

그리고 서연수와 만나게 된 가현은 친구의 뺑소니는 서연수가 아닌 약혼자가 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자수를 권했지만 서연수는 “증거 있냐”며 거절했다. 그리고 다음 날, 카페에 모인 리세터들. 거기서 가현은 서연수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돼 충격을 안겼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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