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준원 기자]배우 박소담과 조여정이 12일 오전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웃고 있다.
영화 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했다.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기는 101년 역사상 처음이며 아시아 영화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다.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이후 17년 만이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영화 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했다.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기는 101년 역사상 처음이며 아시아 영화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다.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이후 1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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