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배우 김선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1부 8.9%, 2부 10.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환장 그 자체였던 짝꿍 바꾸기 미션이 종료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는 다섯 번째 여행지인 전북 고창에서 진행된 ‘쌍쌍 특집’이 그려졌다. 딘딘과 팀을 이루게 된 김선호는 시작부터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시작했다. 딘딘의 제안으로 “우리 말고 비주얼이 누구!”라는 멘트를 외치던 그는 결국 부끄러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길바닥에 주저앉았다.하지만 짝궁 바꾸기를 걸고 펼친 ‘죽림고수 전무치’ 게임에선 강렬한 임팩트를 위해 분장에 욕심을 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 각자 무림고수 캐릭터를 정해 변신하는 가운데, 김선호는 “눈썹을 이어주세요”라며 웃음에 대한 야망을 내비쳐 점점 마인드마저 예능인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김선호는 짝궁을 바꾸고 싶은지 물어보는 제작진을 향해 몰래 손을 들고는 오히려 딘딘을 몰아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게임의 승자였던 연정훈에 의해 딘딘과 떨어지게 되자, “이야!”라고 외치며 격하게 기뻐하는 행동으로 다른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게임 결과는 안 좋았지만, 김선호와 딘딘은 갯벌에서 펼쳐진 삼단뛰기 대결과 점심 식사를 통해 새로운 ‘예능 형제’의 탄생을 알리는 케미를 선보였다.두 사람은 갯벌 게임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허우적거리는 몸개그를 작렬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1번 주자로 삼단뛰기에 도전, 갯벌을 향해 과감히 몸을 던졌지만, 저조한 기록만 남긴 채 또다시 갯벌 지옥에 빠지게 됐다.
여기에 점심이었던 장어를 얻어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도 웃음을 더했다. ‘풍천장어’ 4행시로 김종민에게 어렵사리 장어 한 조각을 하사받은 김선호와 딘딘은, “입으로 반씩” 나눠 먹으라는 그의 요구에 의도치 않게 설렘 가득한 ‘장어 키스’ 장면을 연출하며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2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1부 8.9%, 2부 10.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환장 그 자체였던 짝꿍 바꾸기 미션이 종료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는 다섯 번째 여행지인 전북 고창에서 진행된 ‘쌍쌍 특집’이 그려졌다. 딘딘과 팀을 이루게 된 김선호는 시작부터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시작했다. 딘딘의 제안으로 “우리 말고 비주얼이 누구!”라는 멘트를 외치던 그는 결국 부끄러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길바닥에 주저앉았다.하지만 짝궁 바꾸기를 걸고 펼친 ‘죽림고수 전무치’ 게임에선 강렬한 임팩트를 위해 분장에 욕심을 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 각자 무림고수 캐릭터를 정해 변신하는 가운데, 김선호는 “눈썹을 이어주세요”라며 웃음에 대한 야망을 내비쳐 점점 마인드마저 예능인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김선호는 짝궁을 바꾸고 싶은지 물어보는 제작진을 향해 몰래 손을 들고는 오히려 딘딘을 몰아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게임의 승자였던 연정훈에 의해 딘딘과 떨어지게 되자, “이야!”라고 외치며 격하게 기뻐하는 행동으로 다른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게임 결과는 안 좋았지만, 김선호와 딘딘은 갯벌에서 펼쳐진 삼단뛰기 대결과 점심 식사를 통해 새로운 ‘예능 형제’의 탄생을 알리는 케미를 선보였다.두 사람은 갯벌 게임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허우적거리는 몸개그를 작렬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1번 주자로 삼단뛰기에 도전, 갯벌을 향해 과감히 몸을 던졌지만, 저조한 기록만 남긴 채 또다시 갯벌 지옥에 빠지게 됐다.
여기에 점심이었던 장어를 얻어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도 웃음을 더했다. ‘풍천장어’ 4행시로 김종민에게 어렵사리 장어 한 조각을 하사받은 김선호와 딘딘은, “입으로 반씩” 나눠 먹으라는 그의 요구에 의도치 않게 설렘 가득한 ‘장어 키스’ 장면을 연출하며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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