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전 세계 32개 도시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를 연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8일 공식 SNS에 첫 월드투어 콘서트의 포스터를 올리고 개최지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아이-랜드 : 후 엠 아이(I-LAND : WHO AM I)’라는 월드투어 콘서트의 제목과 도시별 공연 일정이 담겼다. 붉은색 깃발 앞에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모습도 돋보인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29일 “(여자)아이들은 오는 4월 4일 방콕을 시작으로 시애틀·산호세·로스엔젤레스·피닉스·휴스턴·애틀란타·롤리·워싱턴 디씨·필라델피아·몽클레어·보스턴·토론토·시카고·달라스·몬테레이·멕시코시티·모스크바·암스테르담·파리·베를린·런던·마드리드·멜버른·시드니·마닐라· 마카오·쿠알라룸프루·타이페이·자카르타·일본 등 전 세계 31개 도시를 돌며 공연을 펼친다. 서울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두 번째 미니음반 ‘아이 메이드(I made)’의 타이틀곡 ‘세뇨리타(Senorita)’와 디지털 싱글 ‘어-오(Uh-Oh)’로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에게 인기를 얻은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퀸덤’에서 부른 ‘라이언(LION)’으로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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