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미스트롯’ 홍자와 숙행이 댄싱퀸 자리를 두고 세기의 대결을 예고해 기대감이 증폭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강원도 강릉으로 떠난 ‘친한 예능’ 8인방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와 ‘미스트롯’ 3인방 홍자-정다경-숙행이 함께하는 ‘만보기 노래방’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주 맛깔스러운 트로트 자락과 환상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포문을 연 정다경에 이어, 이번 주에는 트롯퀸 홍자와 숙행의 댄스 빅매치가 성사됐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8인방과 팀을 이뤄 만보기를 차고 맞붙게 된 두 사람. 이때 홍자는 상대팀의 방해공작 속에서도 만보기 숫자를 올리기 위해 쉼 없는 춤사위를 이어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주먹을 꼭 쥔 귀여운 뜀박질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에 맞선 숙행 또한 노래가 시작되기 전부터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내 벨리 댄서에 빙의된 듯 박자를 쪼개는 골반 털기를 선보여 멤버들로 하여금 “사랑해요 숙행”을 연호케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그는 만보기가 날아갈 정도의 격렬한 댄스로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고 해, 한치의 물러섬 없는 홍자와 숙행의 ‘댄싱퀸’ 대결에 관심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홍자-정다경-숙행이 미국 투어의 뒷이야기를 공개해 귀를 쫑긋거리게 만들었다. 홍자는 보라색, 정다경은 핫핑크, 숙행은 진한 파란색이라며 각자 자신을 응원하는 풍선 색을 밝힌 것. 더욱이 숙행은 “미국 투어 와보시면 입구부터 깜짝 놀란다. 각 멤버의 팬분들이 공연장 앞에 부스를 짓고 기다리고 계신다”며 아이돌을 방불케 하는 놀라운 팬 파워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더해 홍자-정다경-숙행은 팬들이 주로 건강식을 선물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홍삼부터 직접 재배한 더덕, 직접 양봉한 꿀 등 팬들이 챙겨주는 건강식에 대한 감사를 표해 훈훈함을 전파했다고. 뿐만 아니라 새해소망으로 팬들의 건강을 바라기도 했다는 후문이어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머금은 홍자-정다경-숙행이 ‘친한 예능’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친한(親韓) 예능’은 오는 28일(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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