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 여전히 상승세다. 20일 방송된 는 24.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시청률인 23.9%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는 지난달 23일 방송분이 20.9%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KBS 는 19.2%의 시청률을, SBS ‘런닝맨’은 1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나는 가수다’의 시청률은 13.6%였다.
는 최근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 등의 코너가 여러 유행어를 만드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는 지난 9월 25일 로부터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이어받은 뒤 계속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강원도 영월 여행에 이어 전국 김치로드 특집을 선보인 ‘1박 2일’과 모터사이클 미션 두 번째 편을 선보인 ‘남자의 자격’의 또한 최근 18.9%, 19.3%, 19.2% 등 고른 시청률을 보이고 있음은 물론 2주 연속 19%대의 시청률을 기록해 20%대 시청률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런닝맨’ 또한 최근의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런닝맨’은 최근 2주간 15%대의 시청률을 유지했으며, 20일 방송에서는 지난주 15.7%의 시청률보다 1.2%P 오른 1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혜진의 탈락을 보여준 ‘나는 가수다’ 또한 최근의 시청률 하락세를 극복하고 1.8%P 상승한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 일요일 예능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상승세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다음주에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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