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적자
투니버스 저녁 8시
의 10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가는 곳마다 발생하는 사건들로 힘들 법도 하건만, 우리의 코난은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라며 커다란 안경을 반짝인다. 반복된 일상으로 무료함을 느낀다면 코난과 함께 추리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인 코난의 몸에서부터 탐정 유명한의 몸을 빌려 사건을 해결하는 남도일의 수사파일은 언제나 크고 작은 사건들로 넘쳐난다.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문제는 도일을 어린 아이로 만든 검은 조직의 실체를 파악하는 일이겠지만, 좀처럼 그 모습 드러내지 않는 이들로 인해 코난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 하지만 쉽게 포기하지는 말자. “진실은 언제나 하나”라 하지 않았던가.

오늘의 봄 준비
‘청바지 가공공장’ EBS 밤 10시 40분
영화 속 네 명의 소녀들이 교환에 이용한 아이템은 청바지였다. 청바지가 소녀들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은 모두에게 딱 맞았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사실 청바지만큼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도 없기 때문이다. 오늘 에서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청바지의 가공작업에 대해 알아본다. 쉴 틈 없이 움직이는 기술공들의 손에서 탄생한 청바지는 오랜 세월 청바지가 사랑받아온 이유를 설명해줄 것이다. 봄옷을 장만하는 것도 봄을 준비하는 한 방법이 되겠지만, 신상품을 준비하느라 가장 바쁘다는 3월의 청바지 공장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글. 강성희 인턴기자 s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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